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 토머스 스탠리
Book
백만장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가 번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86%는 전년도 수입에서 신탁이나 상속의 비중이 0%였다.
부자가 되고 싶은데, 이 삶에서는 글렀고, 다시 태어날 때 갑부집 자제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요행 또한 없다고 생각하고, 이 책은 4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부자’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어느샌가 ‘부자’ = Flexing* 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사회가 되었다. SNS가 활성화되고 힙합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돈 많은 사람은 과시를 해서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자랑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이 아닌 퇴직금이나 재난지원금이 들어오는 등 유례없는 돈이 들어왔을 때 “Flex” 를 외치는 사람들 중 저축을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Flex는 요즘 세대의 사회적 인정욕구와 허영심을 부추긴다. 진정한 부자는 Flex하지 않는다더라.
백만장자들은 예산을 세워 생활하며 절약한다. 그들의 70%는 한 해 의식주 비용으로 얼마를 쓰는지 알고 있으며 59%는 늘 검소하게 생활한다.
우리가 표본 조사한 백만장자들은 절제력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평가했다.
집과 차 같은 주요 구매부터 작은 물건의 구매까지 자신의 소비 행동을 숙고해야만 한다.
백만장자는 새것을 사기보다 수리하거나 손질해서 쓰기를 좋아한다.
고급 승용차를 모는 사람의 86%는 백만장자가 아니다.
파이어족을 외치는 회사원들이 많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의 파이어지만, 몇몇 사람들은 젊음을 무기로 몸과 영혼을 불사르는 이상한 의미의 파이어 라이프를 살고도 있더라. n잡을 뛰면서 얻은 수익을 족족 주식에 넣던 내 주변의 파이어맨 B씨는 잠 안 자면서 밤에 배달 다니다 사고가 났다. 도수치료에 큰 비용이 들었는데, 그 값을 어떻게든 코인으로 메우려고 한다. 백만장자 부자가 되려는 당신, 잠을 자라. 건강이 재산이란 말이 괜히 있지 않다.
백만장자의 약 90%가 삶에 만족한다. 그중 약 80%는 대체로 꾸준히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평균 7.65시간 잠을 잔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여전히 재산 축적이나 건강과 웰빙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시간을 쓴다.
성장을 위해 여러가지를 하고 있는데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들고, 어째 들어오는 돈도 있는데 나가는 돈도 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 공부를 하고 저축도 하는데 뭔가 부족하다 생각이 든다면, 아래의 리스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 가치 있는 뭔가(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돈을 모으고 투자해 늘릴 수 있는가?
•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용되어 일하면서 꾸준히 저축하고 만족감도 느낄 수 있는가?
• 저축을 위해 절제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고용 및 금융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가?
• 소비지상주의와 대중매체의 방해를 무시할 수 있는가?
• 재무 행동에 미치는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인식하고, 부자처럼 보이는 것보다 경제적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워라.
• 재무와 관련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해 근검절약 등 가능한 영역을 개선해가고, 재정적 결과에 책임을 지며, 지식에 기반해 자신 있게 의사결정을 내려라.
• 일과 직업에 대한 철학을 일찍 정립하라. 25~67세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도록 강요하는 전통적인 직업관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 성공적인 투자 행동은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저축한 돈을 효과적으로 투자해 얻은 결실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재산 축적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게 저축이고, 자기 관리이며, 경제 공부이다. 자기와 성향이 맞는, 근검절약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며 부의 되물림을 위해 자녀를 금전친화적(?)으로 교육하는 것도 필수다. 부자가 되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안정성보다는 리스크를 즐기며 미래지향적인 장기전을 즐겨야 한다.
목적지를 물려받은 사람을 결코 부러워해서는 안 된다. 경제적 자립을 향해 가는 여행은 대부분 처음 저축한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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